조현 외교부 장관, G7 외교장관회의 참석…글로벌 현안 논의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8 16:16:54
프랑스 이블린서 개최…유엔 개혁 및 해양안보·공급망 등 의제 다뤄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 공조 강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이블린에서 개최된 제1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국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 외에 한국,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 G7 외교 장관 회의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은 첫날 26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세션에서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질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실무적 개혁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유엔 시스템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UN 80 이니셔티브’에 지지를 표명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및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 논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해양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관련 현안이 다뤄졌다. 조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동 정세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교란 사례를 언급하며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회복을 위해 자원 부국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현 장관은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이 핵심광물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용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ORGE는 기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확대 개편한 국제 협력 체계다.

 

회의 기간 중 조현 장관은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지역 정세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번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과 G7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주요 현안 대응에 있어 G7과의 공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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