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녜두투어' 카자흐스탄 첫 진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6:20: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캠핑 전문 유튜버와 협업한 콘텐츠형 테마여행 브랜드 '녜두투어'를 카자흐스탄으로 처음 확대하며 지역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한 '녜두투어 카자흐스탄 5일' 상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에는 총 20명이 참가했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 [사진=모두투어]

 

'녜두투어 카자흐스탄 5일'은 지난해 브랜드 론칭 이후 네 번째로 선보인 캠핑 투어다. 알마티 인근 아씨고원에서의 별빛 캠핑을 중심으로 설산과 초원, 협곡 등 중앙아시아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일본 후지산 캠핑 상품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광활한 자연환경과 캠핑 콘텐츠를 접목해 일반 관광 상품과 차별화된 몰입형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아씨고원은 알마티 인근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산 초원 지대로, 광활한 초원과 설산, 밤하늘 풍경이 어우러져 별빛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발 약 2700m에 위치한 아씨 천문대 일대는 맑은 공기와 낮은 빛 공해 환경을 갖춰 천체 관측에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어는 캠핑 전문 유튜버 '녜미누 Camping'과 함께 기획·운영됐다. 유튜버가 직접 일정에 참여해 캠핑 장비 활용법과 현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캠핑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고산 초원에서의 캠핑은 물론 설산과 협곡 탐방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와 여행을 결합한 테마형 상품에 대한 수요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모두투어는 이번 카자흐스탄 아씨고원 별빛 캠핑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녜두투어 라인업을 전 세계 캠핑 특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산 호수와 유목 문화, 사막 별빛 캠핑, 이색 암석 지형 등 지역별 자연 콘텐츠를 접목해 캠핑 입문자부터 취향 기반 여행객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염경수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아씨고원 별빛 캠핑은 녜두투어가 일본을 넘어 중앙아시아로 무대를 확장하며 캠핑 테마여행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콘텐츠, 취향을 결합한 차별화된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13억39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3249만원으로 64.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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