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새판…'수면·체지방' 정조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6:33:51
IDCC 1201·IDCC 4301…기능성 균주 2종 글로벌 시장 공략
4중 코팅 특허·맞춤형 ODM…동남아·미국·유럽 진출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수면과 체지방 관리 등을 겨냥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와 원료 상용화 기술을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비타푸드 아시아’에 참가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와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2026 비타푸드 아시아’에 참가했다. [사진=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번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수면 관련 기능성을 가진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SPORABLE)’과 체지방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B.lactis Fit)’을 선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기술도 공개했다. 원료 개발에 그치지 않고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는 ODM 솔루션을 함께 소개하며 소재 개발과 제품 생산을 연결하는 사업 역량을 알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IDCC 1201의 수면 질 개선 관련 연구 성과와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전시 기간 해외 업체들과 기능성 균주를 활용한 사업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면 관련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에 대한 협력 논의가 진행됐으며, 부스에서 제공한 견본품도 조기에 소진됐다.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관심 분야도 장 건강 중심에서 피부, 수면, 체지방 관리 등으로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기능성 소재 개발과 관련 데이터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사업 지역도 확대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 Asia Indonesia’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면과 체지방 등 세분화된 건강 수요를 겨냥한 기능성 균주와 이를 제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함께 소개했다”며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가면서 기능성 소재와 원료의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타푸드 아시아’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완제품, 제조·서비스 등을 다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B2B 전시회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년 대비 규모가 30% 확대되고 호주·뉴질랜드가 신규 국가관으로 합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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