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부담 줄어들까"...국제유가 하락에 항공권 유류할증료 8단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6:35:33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19단계 적용…전월 대비 8단계 하락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 하락 영향…갤런당 338.3센트 기록
대한항공, 최대 유류할증료 34만4000원 책정…부담 완화 기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낮아진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이달 적용된 27단계보다 8단계 낮아진 수준이다.

 

▲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낮아진다. [사진=대한항공]

 

유류할증료 하락은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38.3센트로 집계됐다. 직전 산정 기간인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기록한 갤런당 410.02센트 대비 크게 하락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해당 기준에 따라 노선별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확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 국제선 편도 기준 최소 6만1500원에서 최대 45만15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으나, 다음 달에는 최소 4만6400원에서 최대 34만4000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거리 노선 등 최대 부과 구간 기준 유류할증료는 10만7500원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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