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으로 손잡았다"…지평주조-법무법인 지평, K-막걸리 글로벌 확산 맞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6:38: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평주조는 법무법인 지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막걸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이사와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동일한 브랜드명을 기반으로 각자의 전문성과 브랜드 자산을 결합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이사(우측)가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지평주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평주조가 추진 중인 K-막걸리 글로벌화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브랜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푼주'를 활용한 협업과 법률서비스 지원 등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공간 및 네트워크 협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평주조는 이번 협약이 브랜드 고도화와 해외시장 확대 전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로펌 가운데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법무법인 지평의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공유받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사업 분야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만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두 기업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법률 분야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법무법인 지평과 한국 술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지평주조의 만남은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25년 창업한 지평주조는 100년 이상의 양조 기술과 전통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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