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20대 고객 급증…렌탈 계약 94%↑·매출 83% 늘었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6:50: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 고객 유입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가 전신 마사지 가능 제품군인 헬스케어로봇, 의료기기, 마사지소파의 2026년 상반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계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 기존 중장년층의 꾸준한 수요에 더해 20대 렌탈 계약 건수가 93.7%, 30대는 4.3%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 [사진=바디프랜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20대 고객층의 확대다. 20대 렌탈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7% 증가했으며, 매출도 82.8% 늘었다. 회사는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투자 트렌드 확산과 AI·로봇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수용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제품별 판매에서는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팔콘N' 등 콤팩트 헬스케어로봇이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와 콤팩트 헬스케어로봇이 전체 판매의 약 75%를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20대 고객의 제품 선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는 '팔콘' 시리즈 등 엔트리 모델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정형용 교정장치 의료기기인 '메디컬파라오'가 계약 비중 15%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하며 '팔콘N'(14%)을 소폭 앞질렀다. 이에 따라 젊은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AI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제품군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들이 브랜드에 대한 연령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통해 신기술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젊은 소비자를 포함한 고객층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올해 5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총 2306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1132건을 등록·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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