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첫 '썸머 블프' 흥행…거래액 20%↑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6:50: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여름 할인 행사 '썸머 블랙프라이데이(썸머 블프)'가 높은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흥행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계절 경계가 흐려지며 여름철 패션 소비가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 행사 기간 누적 페이지 접속 횟수는 약 1420만 회를 기록했으며, 종료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이용자 유입과 구매가 집중됐다. 

 

▲ [사진=에이블리]

 

실제 판매 성과도 개선됐다. 행사 기간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고 주문 건수는 15% 늘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쇼핑몰 거래액이 36%, 라이프 부문 거래액이 34%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소비 확대가 나타났다.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입점 마켓과 브랜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쇼핑몰 '제니오'는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일평균 대비 113배 이상 증가했으며, '라이크유'와 '원로그'도 각각 23배, 12배 이상 늘었다. '히프나틱'과 '매니크' 역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부문에서는 '휠라언더웨어' 거래액이 4배 이상, 뷰티 브랜드 '에이오유'는 7배 이상 증가했다. 식단관리 브랜드 '한끼통살' 거래액도 27배 이상 늘어나 라이브 방송의 높은 구매 전환 효과를 입증했다.

 

행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익일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7일 기준 도착보장 거래액은 서비스 출시 첫날인 6월 22일 대비 약 65% 증가했다. 대규모 할인 혜택에 빠른 배송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고객 만족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썸머 블프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입점 마켓과 브랜드의 실질적인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셀러에게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3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전사 거래액도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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