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알케미페이 연동…온램프 기능 적용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6:55:34
법정화폐로 토큰 직접 거래 가능
거래소 거치지 않고 통합월렛 '크로쓰x'서 토큰 구매
장현국 대표 주도 플랫폼 확장 가속…게임·인프라 생태계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프로토콜(CROSS Protocol)이 글로벌 법정화폐·가상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알케미페이(Alchemy Pay)와 연동하며 이용자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크로쓰는 22일 알케미페이와의 연동을 통해 법정화폐로 크로쓰 토큰($CROSS)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램프(On-Ramp)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 크로쓰와 알케미페이 CI [사진=넥써쓰]


온램프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 전통적인 결제 수단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이를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연동으로 글로벌 이용자는 별도의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통합 월렛 '크로쓰x(CROSSx)'를 통해 크로쓰 토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결제와 고객확인(KYC) 절차는 알케미페이가 담당한다. 미국 달러(USD), 유로(EUR), 싱가포르 달러(SGD), 홍콩 달러(HKD) 등 주요 법정화폐를 지원하며, 결제 완료 후 크로쓰 메인넷 기반 토큰이 이용자 지갑으로 지급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동이 웹3 게임 플랫폼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들은 거래소 가입이나 별도 자산 이전 과정 없이 익숙한 결제 수단을 통해 토큰을 확보할 수 있어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알케미페이는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카드 결제, 애플페이, 구글페이, 은행 송금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온·오프램프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3 생태계 확장에 참여하고 있다.

크로쓰는 올해 들어 메인넷 구축, 통합 애플리케이션 출시, 퍼블릭 세일, 거래소 상장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플랫폼 기반을 빠르게 마련했다.

지난 4월 첫 온보딩 게임인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를 선보인 데 이어 수집형 전략 RPG '쓰론 오브 카오스', 방치형 RPG '아이들 판타지' 등을 추가하며 게임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각 게임은 온체인 토큰과 연계된 토크노믹스를 적용해 게임 플레이와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참여 기반 네트워크 구조를 강화한 메인넷 2.0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개발사들이 손쉽게 웹 상점을 구축할 수 있는 D2C 플랫폼 '크로쓰 게임허브'도 공개했다. 

 

크로쓰 게임허브는 스토어 URL만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상품 구성과 디자인을 자동 생성해 약 30분 만에 웹샵 구축을 지원하는 노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크로쓰는 향후 메인넷 명칭을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인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플랫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의 핵심 과제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번 알케미페이 연동을 통해 전통적인 결제 수단으로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편의 중심의 인프라 확장을 지속해 글로벌 온체인 게임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