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AI·스마트건설 인재 키운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6:58:36
9개 실무 과정 운영…현장 중심 교육 강화
AI 활용·BIM 등 디지털 역량 육성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건설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건설산업 변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현대건설은 2026년 하반기 기술교육 프로그램 '더 필드(THE FIELD): 실전 취업 트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더 필드(THE FIELD): 실전 취업 트랙'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건설산업 변화에 대응할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총 9개 과정이다.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등 3개 과정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스마트시티(Smart City), 스마트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 안전, 전기설비시공실무, 건설정보모델링(BIM) 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6개 과정은 8월과 10월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과정별 약 5개월이다.

이번 과정은 AI 활용 역량과 현장 실무 능력을 함께 갖춘 스마트 건설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과 업무 자동화, BIM, 데이터 기반 공정관리 등 디지털 기술 교육을 강화해 미래 건설산업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수료생은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건설사와 협력사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전 과정 수료생들은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이 함께 운영하는 국비지원 취업교육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과 교육비, 실습재료비, 교재비 등이 지원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 규정에 따라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기능 교육기관을 넘어 글로벌 건설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스마트 전문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장 실무 교육과 AI 디지털 교육을 연계해 차세대 건설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건설 인공지능 전환(AX)과 미래주거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미래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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