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소비자들이 반했다”…무신사 스탠다드, 팝업 거래액 170%↑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7:00:32
올해 1분기 일본인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 스탠다드가 일본 도쿄 팝업 스토어 흥행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 ‘2026 도쿄 팝업 스토어’에서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브랜드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며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월 거래액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사진=무신사]

 

이번 성과는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는 현지 여성 고객의 선호를 반영해 디테일과 무드를 강조한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으며, ‘폴카 도트 시어 긴팔 티셔츠’와 ‘폴카 도트 호보 크로스백’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매출을 견인했다.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팝업을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세럼, 립 에센스, 핸드크림 등 주요 제품군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패션을 기반으로 구축한 브랜드 신뢰가 뷰티로 확장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현지 인지도 상승은 방한 일본 관광객의 국내 매장 방문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도쿄 팝업 이후 브랜드 관심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일본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무신사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 체결 이후 도쿄 미야시타 파크, 나고야 파르코 등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신사 측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품질이 일본 고객에게도 공감을 얻었다”며 “향후에도 현지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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