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남권 60조원 투자…"미래 성장 목적"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7:07:24
3일 경상국립대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서 발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이 영남권을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약 6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은 3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제조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전고체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및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최첨단 고부가가치 선박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삼성은 AI 전환(AX)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SDS와 함께 경북 구미에 휴머노이드 양산 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제조 및 로봇 자동화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울산에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탑재되는 전고체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해 세계 최초 양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에너지저장장치(B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나트륨 배터리 양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부산을 AI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과 고부가가치 MLCC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에 AI 팩토리 설비와 로봇, 자율운항 기술 등에 투자해 첨단 3X(Digital·AI·Robot Transformation) 기반의 자율형 조선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충청권에도 약 14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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