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생성 AI 예술' 특강 개최…AI 시대 창작자 역할 탐색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7:09:52
프롬프트·작가성·AI 미학 집중 조명
생성형 AI, 디자인 교육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예술과 디자인 산업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AI 시대 창작자의 역할과 예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는 오는 7월 1일 '생성 AI 예술'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생성 AI 예술' 특강 이미지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인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강의 영상은 오는 7월 1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홈페이지 내 동영상 특강 코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연은 생성형 AI 기반 예술과 디지털 창작 분야를 연구해온 이나겸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홍익대학교 영상·인터랙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명지전문대학과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성예술(Generative Art), AI 미학, 프롬프트 기반 창작, 영상 미학 등이다. 특히 'AI 활용 제너러티브 아트 영상물에서 창작가의 작가성 인식 분석', '생성예술의 감각 경험을 연결하는 사례연구' 등 AI와 예술 창작의 관계를 다룬 연구를 수행하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사회적 논쟁으로 떠오른 생성형 AI 저작권 이슈와도 맞닿아 있다. 생성형 AI가 창작 과정에 깊숙이 활용되면서 단순히 AI를 사용한 결과물인지, 아니면 인간 창작자의 창의적 개입이 충분히 반영됐는지에 따라 저작권 인정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는 프롬프트 설계와 결과물 선택·편집 과정에서 인간의 창작 기여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둘러싼 법적·제도적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새로운 창작 매체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창식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장은 "생성형 AI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넘어 예술가의 역할과 창작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AI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는 AI 기술과 디자인 교육을 융합한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AI 기반 미디어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7월 16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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