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 2차 OBT 돌입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7:18:28
동남아·유럽·오세아니아 대상 테스트
연동 게임·UGC·신규 레이드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그라비티의 말레이시아 지사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GGU)가 PC MMORPG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Ragnarok Zero: Global)'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OBT)를 실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GGU는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의 2차 OBT를 오는 7월 7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7시59분(말레이시아 시간 기준)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 2차 OBT 돌입 이미지 [사진=그라비티]

테스트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가입 후 PC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차 OBT에서는 신규 콘텐츠와 이용자 참여형 시스템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게임과 연동되는 별도 콘텐츠인 'Get Poring',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시스템 'RO Factory', 신규 레이드 콘텐츠 'MVP Raid'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Get Poring'은 이용자가 다양한 포링을 수집·육성한 뒤 이를 본 게임으로 전송해 동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연동형 콘텐츠다. 'RO Factory'는 이용자가 직접 인게임 꾸미기 아이템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글로벌 마켓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MVP Raid'는 파티 단위로 강력한 MVP 몬스터를 공략하는 협동형 콘텐츠다. 이용자는 몬스터 처치 시 전리품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관련 퀘스트 완료 시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과 2D 도트 그래픽, 배경음악(BGM) 등 핵심 감성을 계승한 PC MMORPG다. 원작의 클래식한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신규 스토리와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자동 전투 기능과 UI·UX 개선, 지역 이동 편의성 강화, 카메라 기능 확장 등을 통해 현대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

GGU는 지난 5월 진행한 1차 OBT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테스트를 준비했다. 당시 이용자들은 레벨링 시스템과 현지화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특히 유럽 지역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2차 OBT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출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이용자 간담회도 개최해 서비스 방향성과 개선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정식 출시 이후 적용될 글로벌 통합 서버다. GGU는 정식 서비스 시 PC 기반 라그나로크 IP 가운데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통합 서버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라그나로크 PC 타이틀이 권역별 서버 체제로 운영돼 온 것과 달리, 여러 지역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커뮤니티 활성화와 이용자 저변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유나이트 사장은 "2차 OBT에서는 게임의 재미를 높여줄 연동 게임과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UGC 시스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두 차례 테스트에서 확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차 OBT 이후에는 정식 서비스 준비와 함께 추가 콘텐츠와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