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14개 자회사 직접 찾아 "신뢰회복" 다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2-12 17:43:25
14개 자회사 방문해 현장경영 주문
내부통제 강화·윤리경영실천 강조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전체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임종룡(왼쪽 여섯번째)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대표과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 회장이 매년 지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

 

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그룹 준법감시인인 정규황 부사장이 전체 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 회장은 "올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임 회장은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를 비롯해 현재 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그룹사 모두 원팀으로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윤리경영 실천에 일관되게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사별 신규 선임된 경영진에게는 올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고, 기존 임원진들에게는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11월 윤리경영실을 신설해 그룹의 윤리정책 총괄과 경영진 감찰을 전담하게 했다. 또한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 ▲내부자신고제도 강화 ▲그룹 全임직원 대상 윤리문화 진단 등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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