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 부산 돼지국밥 품은 짬뽕 선봬…'팔도 홍콩반점' 프로젝트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7:58: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부산의 대표 향토 음식인 돼지국밥이 짬뽕으로 재탄생했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식 전문 브랜드 홍콩반점은 전국 8개 권역의 향토 음식과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한정 메뉴 개발 프로젝트 ‘팔도 홍콩반점’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진행된 가맹점주 간담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회의에서는 강원도의 ‘섭짬뽕’, 광주의 ‘애호박찌개짬뽕’, 의정부의 ‘부대찌개짬뽕’ 등 지역색을 살린 다양한 메뉴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국 각지의 향토 음식과 특산물을 홍콩반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 개발에 착수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지역은 부산이다. 홍콩반점은 이날부터 부산·울산·양산 등 경남권 지역 24개 매장(양산물금점 제외)에서만 판매하는 ‘부산 돼지국밥짬뽕’을 선보인다. 해당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의 깊고 진한 풍미에 홍콩반점 특유의 얼큰한 짬뽕 국물을 접목했다.

 

프로젝트 전 과정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개편 콘텐츠 ‘내꺼내먹 시즌2’를 통해 공개된다. 백종원 대표가 전국 각지를 방문하며 지역 특화 짬뽕 개발 과정과 함께 해당 지역의 음식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부산 메뉴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지역별 시그니처 짬뽕 메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팔도 홍콩반점은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아낸 장기 신메뉴 프로젝트”라며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향토 음식을 콘텐츠로 소개하고 소비자의 실제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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