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日도쿄 시부야서 K-뷰티·패션 팝업…현지 공략 강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8:34:48
뷰티·골프웨어 이어 F&B까지 확장 계획…시부야 거점화 '가속'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도쿄 시부야 핵심 상권에서 K-브랜드 팝업을 연이어 개최하며 일본 시장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K-뷰티를 시작으로 골프웨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6층 팝업존에서 한국 색조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의 팝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색조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의 팝업을 개최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팝업 기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K-팝 인기 아티스트의 인생네컷 사진을 제공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뷰티 팝업에 이어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부야 히카리에 4층 팝업존에서 한국 골프 패션 브랜드 '욜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기간 욜프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그래피티 그림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욜프는 그래피티 그림을 활용한 스트릿한 감성을 골프웨어에 담아 젊은 층을 공략하는 브랜드다. 기존 골프 의류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 디자인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두 장르의 팝업이 열리는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는 도큐 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상업시설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약 500m 이내에 위치한 시부야의 랜드마크이자 20~40대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다.

 

하루 평균 300만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 상업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신세계백화점은 최대의 집객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도큐 그룹의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와 MOU를 맺고, 콘텐츠 및 상업시설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3월부터 시부야 109 5층에서 코닥어패럴과 키르시 등 K-패션 브랜드들의 릴레이 팝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뷰티 · K-골프로 장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부야 거점화를 추진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패션·뷰티를 넘어 F&B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일본 공식 SNS를 오픈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이 있는 5월, 시부야에서 K-뷰티와 K-골프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며, "신세계백화점은 패션은 물론 뷰티, 하반기에는 F&B까지 앞세워 ‘도쿄의 관문’ 시부야에 다양한 K-브랜드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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