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스마트오피스 구축·공장 증설…조직 혁신 병행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9:48:23
의정부 본사 리뉴얼…협업·업무 집중·공간 활용 개선
신공장 증설 완료…임플란트 생산능력 60만개로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메드텍이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신공장 증설을 통해 조직 효율성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협업 중심 업무 환경 전환과 함께 임플란트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플란트 제조기업 시지메드텍은 의정부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 인프라 확대와 조직 운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지메드텍 의정부 본사 A동 로비 전경. [사진=시지메드텍]
 

이번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통해 의정부 본사 A·C동 주요 층을 재구성했으며,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개방형 협업 공간과 소규모 미팅 부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과 업무 집중도를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A동 로비 리뉴얼 공사도 마무리했다. 새롭게 조성된 로비는 방문객에게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공간이자, 임직원에게는 조직 방향성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스마트오피스 구축이 단순한 사무공간 개선이 아니라,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 방식 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고정 좌석 중심의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협업, 집중, 소통 목적에 맞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생산 인프라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의정부 본사 인근에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CDMO(위탁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신공장(D동) 증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20만개에서 60만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조 내재화를 위해 지디에스 흡수합병과 올어버트먼트·덴탈오션 인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픽스처부터 어버트먼트, 시술기구까지 치과 임플란트 전 공정 제조 체계를 확보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생체흡수성 마그네슘 소재와 탄소소재 기반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정부 지원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도 높여가고 있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스마트오피스 구축은 단순한 공간 개선이 아니라, 사업 성장에 맞춰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고도화하는 과정”이라며, “생산 역량 강화와 함께 구성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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