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K-헤리티지 아트전 미백’ 참여…바나나맛우유 흑자 작품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21:55: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서울 송파구 더 갤러리 호수에서 열리는 ‘K-헤리티지 아트전, 미백(未白)’에 협력사로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이번 전시는 송파구청이 주최하고 세이버스코리아와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6월 9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아직 다 밝아오지 않은 새벽의 빛’을 의미하는 ‘미백’을 주제로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 [사진=빙그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장인과 현대 작가들이 참여하며 공예·회화·영상 등 6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관람객은 전시 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빙그레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취지에 공감해 협력사로 참여했다. 전시 공간에는 고려 흑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티브 흑자 작품이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한국 전통 도자 문화와 바나나맛우유 용기의 상징성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기간에는 더 갤러리 호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빙그레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빙그레의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는 독특한 단지 모양 용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상표권으로 등록된 이 용기는 제품 개발 당시 한국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성과 디자인, 색상, 한국적 정서를 반영해 제작됐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가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2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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