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편(일반인 28편, 대학생 21편)접수…2단계 심사 최종수상 15편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사단법인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한 ‘항공보안 논문공모전’이 우수논문을 선정해 1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항공보안 논문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주최하는 ‘2025년 항공보안주간(Aviation Security Week 2025)’행사 하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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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한 ‘항공보안 논문공모전’에 참석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네 번째 소대섭 한국항공보안학회장) |
이번 공모전에서는 항공보안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및 최신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항공보안문화의 확산을 위해 항공보안학회 회원 이외에도 전 국민을 포함한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개방형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결과 총 49편(일반인 28편, 대학생 21편)접수됐으며, 2단계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은 ‘항공 보안검색장비의 국내 실증 방법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을 출품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조남현·최회길·정희영이 수상했다.
이하 수상작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에 ‘공정문화 기반 항공보안문화 제고 방안’(대한항공 안주연)외 스마트 오버헤드 빈 기반 화재진압시스템 개발 및 구현(청주대학교 김성현·김재은) 이 수상을, 또 한국공항공사 사장상은 ‘국가안보 관점에서의 드론 무력화 법ㆍ제도 분석과 통합 대응전략’(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한길·김구윤)과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전자비행정보장치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법적 도입 방안’(극동대학교 윤상원·대한항공 안희복)이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사장상은 ICAO 규정에 따른 “항공객실승무원” 정의 및 의무에 관한 입법적 연구(한국항공대학교 김지영·수원과학대학교 김선아·인하공업전문대학 박수진)와 ‘항공보안법상 형사처벌 규정의 개선방안’(경남정보대학교 황성윤· 박웅신)이다.
한국공항보안(주) 사장상은 ‘설탕기반 비활성 모의 폭발물의 제조와 특성평가’(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원주·이재성·김찬휘·심현수·유상우)와 ‘항공물류에서의 위험화물 운송에 대한 디지털 기반 보안관리 체계연구방안’(한서대학교 황준혁·윤여찬·김세진·김진재·배은진·성예린·조인성)이다.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상은 ‘공항시설에서의 항공안전을 위한 예방적 자위권 행사에 관한 연구’(김재완)외 ‘공항 보안검색대의 레인 및 인력 동시 스케줄링을 위한 혼합정수계획 기반 접근법’(고려대학교 이용진), ‘공항주변 드론침입에 대한 탐지 및 기술적 한계와 개선방안 연구’(경운대학교 강나윤), ‘비테러형 기내 난동 대응을 위한 기내보안요원 제도의 확대 및 개선연구’(한서대학교 박용민)등 총 4명이 수상을 했다.
테러보안대책협의회 의장상은 급조발화장치(IID)에 사용 가능한 물질의 X-ray 판독기법 연구’(한서대학교 이용강외1)와 ‘운항 중인 항공기내 승객 위해방지대책’(한서대학교 명상현·박종균)이 선정됐다.
이번 “2025 항공보안 논문공모전 우수논문상” 수상작과 출품작 중에 우수논문은 한국항공보안학회지 제7권 제1호(25년 6월)’과 ‘한국항공보안학회지 제7권 특별호(25년 8월)’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용강 학회 편집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항공보안에 관심있는 분들의 수준높고 다양한 논문이 접수되어 우수논문을 심사하기 어려웠으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소대섭 학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항공보안 논문공모전을 대한민국 항공보안 제도개선 등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우리 학회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논문공모전을 개최해 대한민국 항공보안 연구 및 미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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