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뜬 젠슨황 엔비디아 CEO"…박정원 회장, '두산 130년 정신' 선물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7 23:53:10
두산일두 건네며 파트너십 과시…AI·첨단산업 협력 기대감
1896 두산·1993 엔비디아 유니폼 맞교환…잠실야구장서 펼쳐진 '한미 산업 동맹'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잠실야구장에서 만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룹은 창업 정신을 상징하는 '두산일두'를 특별 제작해 선물하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그룹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 앞서 박정원 회장과 젠슨 황 CEO가 만나 우호 협력 관계를 다졌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박상수 두산밥캣 팀장, 로리 황,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 니코 카프레즈 엔비디아 부사장[사진=두산그룹]

 

이날 박 회장은 젠슨 황 CEO에게 두산의 창업 정신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두산일두(斗山一斗)'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두산일두는 "한 말 한 말 쌓아 산처럼 성장하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물로, 두산이 주요 귀빈이나 특별한 경사를 기념할 때 선물하는 대표적인 기념품이다.

 

이번에 전달된 두산일두는 전통 목공 기법을 활용해 특별 제작됐으며, 양사가 추진 중인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지속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또 두산그룹 창립연도인 1896년을 의미하는 '96번'과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상징하는 '93번'이 새겨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박 회장과 황 CEO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 행사에 참여해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소통했다. 행사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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