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후보, ‘원팀’ 총결집 막판 총력전…“진심 어린 실용 정책으로 보답”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06:04:06
아스팔트 위 무릎 꿇고 간절한 큰절 유세…“지난 4년 주민 목소리 가슴에, 정말 일하고 싶다” 호소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차지호 의원 강력 지원사격…해병대 전우들 열렬한 응원으로 분위기 고조
오륙도선 트램 재추진·청년기본소득 등 ‘단디 공약’ 앞세워 실천하는 행정가 면모 부각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후보가 지역 전역을 아우르는 든든한 지원군들과 함께 민주당 원팀 세 결집을 이루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쉼 없이 이어지는 박 후보의 강행군 유세와 동지들의 결집이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중간)과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후보(오른쪽) [사진=박재범 캠프 제공]

 

박재범 후보를 비롯한 남구 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은 최근 젖은 아스팔트 위에서 구민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리는 유세를 감행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골목길 구석구석을 걸으며 들었던 주민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아직도 가슴에 깊이 남아있다”라며 “남구를 위해 정말 일하고 싶다.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주신다면 철 지난 진영 논리를 넘어 오직 실천과 행동으로 남구 발전의 결실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간절한 심경을 피력했다.

 

박 후보의 절박한 호소에 민주당의 무게감 있는 인사들이 대거 남구로 모여들며 힘을 보탰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남구 못골시장과 평화공원을 연이어 방문해 박 후보와 밀착 유세를 펼쳤다.
 

전재수 후보는 과거 여동생이 못골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각별한 개인적 인연을 시장 상인들에게 소개하며, 점포 하나하나를 직접 방문해 박 후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전 후보와 박 후보가 평화공원을 찾은 현장에서는 남구에 거주하는 해병대 전우들이 대거 결집해 군가를 부르며 열렬한 연대 응원을 보내 유세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경기도 오산시의 차지호 국회의원도 부산 남구를 찾아 힘을 실었다. 차 의원은 본인이 남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연고를 강조하며,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지인 찾기' 캠페인을 적극 독려하는 등 외연 확장에 공을 들였다.

 

 

▲ 경기도 오산시의 차지호 국회의원(왼쪽)과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후보(오른쪽) [사진=박재범 캠프 제공]

 

박 후보는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는 유세 과정에서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하루 종일 유세차에 올라 남편의 지지를 외치며 눈물을 흘린 아내 서정자 씨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SNS에 공유해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 후보는 지치고 고단할 때마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아내의 헌신, 그리고 밤낮으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는 남구 주민들이 있기에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단디(단단히)’ 마무리하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전했다.
 

박재범 후보는 감성적인 호소 외에도 구체적인 지역 발전 대안을 담은 ‘10대 핵심 공약’을 전면에 배치하며 준비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역 교통 혁신을 위해 오륙도선 트램 사업의 신속한 재추진을 약속했으며, 청년·경제 분야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본소득 지급과 문현 금융단지 내 '동남권투자공사'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구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인 '오륙도 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을 확대하고, 일상 불편을 해소하는 재활용 쓰레기 '매일 수거' 시스템 도입을 확약했다.
 

매일 새벽 누구보다 먼저 남구의 골목길을 열며 현장 민심을 경청해 온 박 후보는 “투표장으로 향하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이 남구의 확실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라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펼칠 자신에게 소중한 표를 모아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후보가 아내와 함께 야간 거리 유세에 나섰다. [사진=박재범 캠프 제공]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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