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서태지, "미모 노화돼..." 1년만에 생존 신고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08:35:4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서태지(51세)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1년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공개했다.

 

▲ 가수 서태지가 24일 팬들에게 안부의 글을 올려놨다. [사진=서태지 인스타그램]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3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생존신고!!"라며 장문의 글을 올려놓았다. 글에서 그는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한 해 동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나요? 벌써 일 년이 휙~ 지나갔어요 (나이도 훅 먹고 ㅠ) 아무튼 많이 보고 싶었겠죠?"라고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게 되는데요. 1년을 조각내면 8,760시간이라는데 여러분의 시간에도 뜻깊은 순간들이 새겨져 있기를 바랍니다~ 나도 여러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었어요. 작년에 내가 쓴 글이 조금 다운되어 있어서 괜한 걱정을 하게 한 것 같아요. 사실 여러분들이 걱정할 만한 일이 있던 건 아니었어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표현하기는 좀 조심스럽지만, 부모님들과 조금 더 가깝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올해는 가족들의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그런데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여기저기가.. 으.. 그리고 내 미모에도 노화가 ㅎㅎ"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서태지는 "그동안 운동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안 하면 영생에 실패하고 빨리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씩이나마 하고 있어요"라고 건강 상태도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은성과 낳은 외동딸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올해 담이의 학교가 멀리 이사를 가서 우리도 따라가는 바람에 어쩌다 보니 나는 거의 이삿짐센터에 집 수리공이 되어 있네요. 그리고 얼마 전 담이가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주의가 산만하고 장난이 심함'이라고 쓰여 있는 거예요. 사실 나도 초3 때쯤 받은 성적표에 100% 동일한 문구가 쓰여 있었던 게 기억나서 담이랑 같이 폭소! (엄마는 한심하다는 듯 째려봄ㅋ)"이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올해는 특별한 계획 없이 지내다 보니 내년엔 더 많은 꿈을 꿔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우리 세월에 지치지 말고 많은 꿈을 만들고, 이루기를 바라요. 그리고 그 꿈들을 함께 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그러다 솔로 가수로 전향했으며,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 뒤 이듬해 딸을 얻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토픽] 2분기 한국 경상흑자, 독일·일본 합계 첫 추월…반도체 호황에 '세계 2위' 도약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까지 넘어섰다. 경상수지 흑자란 수출로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수입하여 외국에게 지급한 돈 보다 많다는 의미한다. 올해 2분기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의 수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2

롯데건설, 임직원·가족 '그린팜' 봉사…수확 농작물 이웃 나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친환경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꽃바구니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확물과 제작한 꽃바구니는 지역 복지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지난 9월 19일과 이달 24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

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수주…1250억원 규모 '넥스트 리모델링' 첫 적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1250억원으로, 기존 건물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주거시설과 설비를 개선하는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적용한다.삼성물산은 지난 24일 열린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됐다고 25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