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 글로벌 진출 힘입어 가입자 2배↑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09:10:40
동남아 넘어 호주·영국·뉴질랜드 등 11개국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체험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 고객 200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약 반년만에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는 가상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고,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대화하며 동물·자연·외국어 등을 학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동영상 학습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활동, 놀이학습 등을 경험하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키즈토피아는 2023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이 추가돼 현재 총 11개국에서 키즈토피아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국가 확대에 따라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키즈토피아 이용 고객 중 해외에서 접속한 비율은 지난해 6월 기준 42%에서 1년만에 절반이 넘는 67%까지 올랐다. 특히 미국은 지난 3월에 비해 3개월 만에 이용자가 340% 가량 느는 등 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키즈토피아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다른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선보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에 오픈한 ‘지구사랑탐사대 갯벌체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접속한 비율이 약 40%에 달했다. 외국에선 보기 어려운 갯벌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K-POP 걸그룹 ‘이프아이’ 홍보관도 오픈 약 3개월만에 누적 방문자가 13만명을 돌파하며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인기에 힘입어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일미션, 도전과제 등 앱 내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이달 초 강화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작동 원리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콘텐츠를 즐기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ESG, 첨단과학 등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TF PM은 “해외 고객이 많이 유입되며 키즈토피아가 성장함에 따라 타 기업과의 다양한 콜라보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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