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르노 필랑트에 '로디안 GTX' 타이어 공급…전동화 타이어 기술력 입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09:49:36
중남미·중동 수출 모델까지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넥센타이어가 르노코리아의 '필랑트'에 신차용 타이어인 '로디안 GTX(ROADIAN GTX)'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사계절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및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전용에 2026년 타이어로 19인치 규격이 장착된다.

 

넥센타이어가 장착되는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코리아]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최신 하이브리드 동력 장치를 탑재한 르노의 전략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는 만큼 타이어에 요구되는 기술 기준도 높다. 

 

이번 공급은 넥센타이어가 다양한 동력 장치 차량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업계는 평가한다. 특히 국내 출시 모델뿐 아니라 중남미·중동 등 수출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로디안 GTX는 넥센타이어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안정적인 성능과 뛰어난 내마모성을 제공한다. 

 

넓은 트레드(타이어 접지면) 부위에 지그재그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해 지면으로부터의 압력을 분산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정교한 하중 분산 설계를 적용해 노면 접지력을 높였으며,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한 저소음 특화 설계로 전동화 차량에 요구되는 정숙성도 확보했다는 장점을 갖췄다.

 

넥센타이어는 2024년 출시한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이번 필랑트까지 공급을 이어가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처음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후 2016년 포르쉐를 필두로 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춰 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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