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매년 영업익 20% 주주환원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09:41:54
3년간 실적 관계없이 연 최소 100억원 환원
자본준비금 감액분 500억원 전액 배당 재원 활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네오위즈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이를 지속 가능한 경영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네오위즈는 23일 공시를 통해 매년 직전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기본 원칙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네오위즈 전경 [사진=네오위즈]

아울러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향후 3년간(2025~2027년 사업연도) 실적 변동과 관계없이 연간 최소 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단기적 대응에서 벗어나, 명확한 기준과 주주 수익 안전판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는 최소 환원 금액 100억원 중 50억원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나머지 50억 원은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영업이익의 20%가 100억원을 넘어설 경우, 초과 재원 전체를 소각과 배당 중 주주 이익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정책에 따른 최초 배당금 지급 시점은 2026년 3월 주주총회 이후다.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도 구체화했다.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소각, 투자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임직원 성과연동형 주식 보상 중 목표 미달성 등으로 소멸 수량이 발생할 경우 해당 수량의 50%를 소각하는 정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보한 자본준비금 감액분 500억원을 전액 중장기 배당 재원으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감액배당’을 실시, 주주들에게 실질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단순히 환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 원칙을 명확히 설정해 시장과 신뢰를 쌓아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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