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휴이노와 AI 기반 ‘메모큐’ 국내 공급 계약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44:49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대표 길영준)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휴이노가 개발한 웨어러블 기반 환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국내 병원망에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외래환자 대상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 협업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을 맺었다.
 

▲ 유한양행, 휴이노와 AI 기반 ‘메모큐’ 국내 공급 계약 체결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최대 8일간 연속 측정·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지난 2025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EX871)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사는 이미 ‘메모패치’를 통해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보급하며 현장 활용도를 입증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단일 제품 중심 협력에서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휴이노의 AI 기술과 유한양행의 시장 지배력이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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