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금융그룹, 전략적 투자자(SI)로 현대카드 경영 참여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20 09:51:00
현대카드 지분 19.8%확보, 주주 변경 절차 완료
기업공개(IPO) 프로세스는 중단
▲ 현대카드 사옥 [사진=현대카드 제공]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현대카드 경영에 참여한다. 현대카드 지분 19.8%를 확보해 주주 변경 절차를 완료한 것. 현대카드의 기업공개(IPO) 프로세스도 중단됐다.

현대카드는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Fubon Financial)이 현대카드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본금융그룹은 기존의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였던 어피니티(Affinity)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약 20%를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해 이달 19일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 됐다. 나머지 어피니티 보유분은 어피니티 측의 요청으로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했다.

 

이로써 현대카드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된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로서 PLCC·데이터사이언스·브랜딩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현대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카드 변경전후 지분현황 [자료=현대카드 제공]

대만의 대표 금융기업인 푸본금융그룹은 보험·은행·증권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차그룹의 현대라이프(현 푸본현대생명) 지분 인수를 통해 지난 2018년 국내에 진출했다.

한편,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 측이 원활한 엑시트를 위해 요청했던 기업공개(IPO) 프로세스는 중단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한 만큼 기업공개는 당분간 검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포스코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80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3분기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에서 벗어났다.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도시정비와 해상풍력 등에서 4조원 이상의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포스코홀딩스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3분기 매출이 1조 763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 성황리 폐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가 개최한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시 오학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삼광이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여주시, 여주도시공사, 여주시파크골프협회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다.갑작스러운 추위와 남자부 경기 중 내

3

영도구, 일자리박람회·영도다리축제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지역 일자리박람회와 영도다리축제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근로자와 사업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관련 지원 제도를 안내하며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영도구는 지난달 12일 열린 '2026 영도구 일자리박람회'와 같은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