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2026년 신규 협력업체 모집…상생 파트너십 확대로 상생 경영 강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09:55:57
외주 73개 공종·자재 46개 품목 대상…이달 30일까지 접수 후 8월 최종 결과 통보
전문면허 5년 이상 및 대형사 실적 우대…신용평가서와 안전평가서 제출 필수
문갑 경영대표 “역량 있는 기업들과 협력 관계 구축…함께 성장하는 건설 생태계 조성”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건설 경기 둔화 속에서 안정적인 자재 수급과 품질 확보를 위해 우수한 협력사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키 위해 '2026년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호반건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호반건설이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본사 사옥에서 주요 협력사와 간담회를 진행한 모습. [사진=호반건설 제공]

 

모집 분야는 건축 및 토목 시공을 아우르는 외주 부문과 현장에 투입될 자재 부문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외주 부문에서는 토공사, 조적공사 등 총 73개 공종이 대상이며, 자재 부문에서는 단열재, 타일 등 46개 품목에서 파트너사를 찾는다. 

 

세부적인 모집 사항과 공종별 세부 기준은 호반건설 공식 홈페이지 내 B2B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공고문 내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호반건설은 서류 검토 및 정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시공 품질 확보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예년보다 엄격한 지원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신규 신청 기업은 모집 공고일 기준 관련 전문건설면허를 보유한 지 5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대형 건설사 수행 실적이 있는 경우 우대 혜택을 받는다.
 

특히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가 온전히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서와 현장 재해율 등을 반영한 안전평가서 보유를 필수 요건으로 내걸었다. 인증 가능한 기관은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등 공인된 세 곳으로 제한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파트너십은 호반건설이 변함없이 추구해 온 핵심 가치이자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역량을 고루 갖춘 우수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맺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건설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을 비롯한 호반그룹 계열사들은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


단순히 물품을 납품받거나 하도급을 주는 수직적 관계를 넘어, 매년 말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해 한 해 동안 고품질 시공에 기여한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보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복리후생 혜택도 꾸준히 지원하며 상생 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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