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日간사이공항에 젠틀몬스터 오픈…“K-아이웨어 글로벌 확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0:28:27
글로벌 여행객 4000만명 시대 맞아 프리미엄 수요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입점시키며 일본 면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일본 면세 채널에 젠틀몬스터 매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선 출국장에 젠틀몬스터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젠틀몬스터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젠틀몬스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아이웨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다. 이번 입점을 통해 일본 공항 면세 채널에서도 브랜드 접점을 넓히게 됐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구성됐다. 자연광과 조화를 이루는 별 모양 오브제와 대형 키네틱 아트 작품 등을 배치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매장 내부에 설치된 세 개의 자이언트 헤드 키네틱 오브제는 움직이는 눈동자와 표정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점을 통해 간사이공항점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간사이국제공항이 국제선 수용 능력을 대폭 확대하면서 글로벌 여행객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간사이국제공항은 일본 관서 지역 최대 국제공항으로 지난해 약 2570만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최근 완료된 4단계 리노베이션을 통해 연간 국제선 수용 규모가 4000만명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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