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스토보클로, 매출 118억원 돌파…“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 추진”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0:31:35
국내 데노수맙 제제 시장서 점유율 약 14% 기록…"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
출시 10개월 만에 블록버스터 구간 진입…"연매출 1000억원 제품 육성 추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약 10개월 만에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3월 첫 출시됐다.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스토보클로의 가파른 성장은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대폭 낮춘 점을 바탕으로,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인정받은 임상적 효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더해진 결과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스토보클로는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50여 곳 이상에 랜딩되며 처방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세대교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부터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성과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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