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C' 승부수 적중…코스맥스, SNS 혁신대상 수상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0:43:18
제조사·소비자 직접 연결…업계 새 소통 모델 제시
콘텐츠 경쟁력 강화…글로벌 플랫폼 영향력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프로모션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인스타그램 부문 최고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성과다. 코스맥스는 기존 B2B 중심의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제조사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M2C(Manufacturer to Consumer) 전략을 구축하며 업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가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프로모션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최근 1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심사 대상 기간 기준 총 조회수는 약 2,150만 회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했으며, 좋아요와 댓글을 포함한 이용자 반응은 53만 건으로 3배 확대됐다. 운영 2년 만에 팔로워는 6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조회수는 4,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제품 홍보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 자체의 재미와 공감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밈(Meme)을 활용한 '뷰티 트렌드 매거진' 콘셉트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고객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였다.

 

대표 콘텐츠인 '뷰티회사 관찰일기'는 누적 조회수 400만 회를 기록했으며, 고객사 스킨푸드와 함께한 만우절 캠페인, 그룹 여자친구 출신 소원과 협업한 '화장품 만들기 대작전', 대학생 서포터즈 '코덕즈 1기'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콘텐츠 경쟁력은 고객사와의 협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맥스는 라카, 티르티르, 탬버린즈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 콘텐츠를 진행했으며, 채널 영향력이 커지면서 고객사의 협업 문의 역시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운영 노하우를 신규 개설한 틱톡 채널에도 적용하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틱톡 채널은 개설 한 달 만에 약 100만 회의 조회수와 1만5천 건의 이용자 반응을 기록하며 숏폼 기반 뷰티 콘텐츠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조사와 브랜드, 소비자를 연결하는 소통 전략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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