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 10명중 4명은 고령산모, 10년새 13.3% 증가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4 10:54:4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27,847명의 산모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만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율이 2013년 27.6%였으나 10년새 13.3%가 증가하여 2022년에는 4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10명중 4명이 고령산모인 셈이다.
 

반면 만35세 미만 분만비율은 2013년에는 72.4%였으나 2022년에는 59.1%로 감소했다.
 

특히 10년 전에 비해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분만비율이 감소한 반면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분만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5~29세는 2013년 17.3%에서 2022년 11.2%로 6.1% 감소, 30~34세는 53.7%에서 47%로 줄어 6.8%가 감소한 반면 35~39세는 25%에서 33.3%로 8.3% 증가, 40~44세는 2.5%에서 7.4%로 4.8% 증가했다.

▲2013년,2022년 연령별 분만비율(%)[사진=미즈메디병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분만 예정일을 기준으로 만35세 이상을 '고령 임신'이라고 하는데, 고령 임신부의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배란되는 난자의 질이 좋지 못하고, 정자와의 수정이 원활하지 않거나 기형적인 수정란을 생성해 임신율이 떨어지고 초기 유산율, 조산율이 높아지며, 고혈압성 장애, 임신중독증, 당뇨,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등 임신합병증의 발생가능성도 높아진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김민형 진료과장은 “만35세 이상 고령 임신부가 증가하고 있고,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합병증의 비율도 증가한다. 하지만 고령 임신부라고 하더라도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고, 임신 전과 임신 중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진료를 본다면 대부분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 수 있다”며 “산모의 몸은 임신 중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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