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수출규제 플랫폼 개설…글로벌 진출 지원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1:33:17
해외 규제정보 통합·원스톱 지원
애로 상담 연계·민관 협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국가별 규제 정보부터 수출 애로 상담, 지원 프로그램 안내까지 한곳에서 제공해 기업들의 글로벌 인허가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지난 1월 출범한 조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해외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규제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산업계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새 홈페이지는 해외 규제 정보를 비롯해 글로벌 정책 동향, 국가별 인허가 관련 자료, 규제 리포트 등을 통합 제공한다. 주요 국가의 규제 변화와 참조국 제도, 의견수렴 현황 등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국가별·품목별 수출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 애로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사무국과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맞춤형 상담 형태로 제공되며, 공통적인 규제 이슈는 관계 기관과 공유해 제도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허가 설명회와 규제 세미나, 해외 규제기관과의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앞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해 국가별 규제 데이터와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국가별 규제 정보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며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규제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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