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성과 뚜렷 ‘운영 첫해 153건 처리’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1:18:10
접수 즉시 프로세스 가동·반복 유형 집중 관리…접근성 높은 카카오톡 기반 채널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4월1일 개설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통해 1년간 위험 요소 153건을 처리했다.

 

▲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홍보물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이하 ‘안전사이렌’)은 카카오톡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카카오톡에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검색해 오픈채팅에 참여하면 누구나 쉽게 부산도시철도 내 위험 요소나 안전 개선이 필요한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안전책임관이 위험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현장 조치를 시행한다. 반복 신고 건들은 유형별로 집중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한다.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접수된 전체 신고 건수는 총 155건이다. 처리율은 98.7%(완료 153건, 진행 중 2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열차운행 관련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승강장 내 시설물 45건, 대합실 내 시설물 35건, 역사 외부 시설물 19건, 기타 7건 순으로 많았다.

 

천장판 탈락과 콘센트함 파손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소는 접수 즉시 조치했다. 부산대역 승강장에는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고무발판을 설치하는 등 개선도 이뤄졌다. 여름철 열차 내 냉방기 응결수로 인한 이용 불편도 대응했다.

 

공사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신고자 포상도 시행한다. 올해 최우수신고자 1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우수신고자 10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제보가 도시철도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위험을 신속히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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