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중중대성 평가’ 도입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2:36:29
글로벌 공시 흐름 맞춰 기후위기·소비자보호·디지털 혁신 등 핵심 이슈 선별
서스틴베스트 5년 연속 최고 등급 및 KCGS 지배구조 7년 연속 A등급 이상 획득 성과
김재관 사장 “신뢰를 지키는 방식이 바로 ESG… 모든 의사결정서 원칙 점검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카드업계가 조달 금리 변동성과 가계대출 건전성 관리라는 거시적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자본시장 내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 성장 체력을 증명키 위해 고도화된 투명 공시 인프라를 가동했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자사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KB국민카드 제공]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와 국제적 공시 흐름에 발맞춰 ESG 경영 현황을 정밀하게 재편했다는 점이다. 

 

특히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송곳 검증하는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리스크와 기회로 작용하는 핵심 이슈를 선별해 집중 공시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이중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금융소비자보호, ▲포용 및 생산적 금융, ▲디지털 혁신 및 기술, ▲정보보호를 지속가능경영의 5대 중대 이슈로 낙점했다. 이는 단순한 정성적 서술을 넘어 글로벌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적 위험 요소를 거르는 경영 나침반으로 활용된다.
 

영역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환경(E)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체계와 친환경 그린 마케팅, 녹색 채권 발행 등 지속가능금융 추진 현황을 담아냈다.
 

사회(S) 부문에서는 고도화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와 보이스피싱 방지 등 정보보호 인프라,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수록했으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포용·생산적 금융 활동을 핵심 축으로 소개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와 사외이사 중심의 지배구조 운영, 선제적 리스크 관리 현황을 공유하며 KB금융그룹의 전사적 비전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고도화하기 위한 실행력을 증명했다.
 

이러한 전방위적 자정 노력은 국내외 공인 평가기관의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메이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자본시장 내 지배구조 건전성의 척도가 되는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지배구조 부문 7년 연속 A등급 이상을 유지했다.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은 보고서 내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자본시장과 손님들의 신뢰를 가장 정직하게 지켜내는 KB국민카드만의 방식이 바로 ESG 경영”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김재관 사장은 “단순히 선언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수립되는 회사의 모든 주요 경영 의사결정 단계에서 ESG 원칙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경영진의 결단이 최일선 사업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 인프라를 상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마트, 몽골서 8호점·노브랜드 7곳 확대…출점 전략 개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가 몽골에서 대형마트와 중형점, 전문점을 아우르는 다점포 전략을 확대한다. 2016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점 형태를 다양화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인 UG Arena에 현지 7

2

대웅제약 엔블로, 렙틴 감소 폭 2배…혈당 넘어 대사 개선 차별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해 혈중 렙틴 감소 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체중 감소 정도를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에도 차이가 유지됐으며, 인슐린 저항성 지표에서도 엔블로 투여군의 개선 폭이 더 컸다. 다만, 혈당 조절과 체중 변화에서는 두 약물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3

이마트24, 뷰티·패션 1800곳으로 확대…편의점 쇼핑 넓힌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의 판매 거점을 전국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상품 출시 13일 만에 도입 점포가 1800곳을 넘어선 가운데 색조·기초 화장품부터 운동복과 생활 패션용품까지 상품군을 넓혀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비식품 상품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 1800여개 점포에 뷰티·패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