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토닝, 집으로 옮겼다"…LG생활건강, '멜라빔 토닝' 출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4:15:20
17J/cm² 고출력 LED·3종 파장으로 멜라닌 정밀 공략
피부과 특수 관리比 1.86배 효능…홈 미백 시장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고출력 LED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홈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피부과에서 받던 미백·토닝 관리를 집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고기능 홈 뷰티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Pra.L)'의 신제품 '멜라빔 토닝'을 출시했다.

 

▲LG 프라엘의 '멜라빔 토닝'. [사진=LG생활건강]

 

멜라빔 토닝은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피부 깊이에 따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백 특화 디바이스다. 적색(Red), 황색(Yellow), 근적외선(IR) 등 3종의 고출력 LED를 적용해 피부 층마다 분포한 멜라닌 색소를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빛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10도 집광 렌즈를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였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멜라빔 토닝이 피부과 토닝 특수 관리 대비 1.86배 높은 미백 효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속 멜라닌과 잡티, 색소침착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미세전류(MC)를 활용해 늘어진 모공과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토닝(TONING)' 모드는 LED와 일렉트로포레이션(EP)을 동시에 적용해 색소 침착 개선에 집중하며, '글로우(GLOW)' 모드는 모공과 피부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릴리프(RELIEF)' 모드는 피부 진정과 장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생활건강은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글래스라이크(GLASSLIKE)'의 트리플 토닝샷 앰플과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디바이스와 앰플을 4주간 병행 사용한 결과 피부 톤 개선 효과가 단독 사용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피부과 시술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기능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생활건강 역시 멜라빔 토닝을 앞세워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 프라엘 관계자는 "멜라빔 토닝은 피부 속 멜라닌부터 피부결, 피부 장벽까지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집에서도 전문적인 미백·토닝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홈 뷰티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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