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목 날렸다”…롯데百 센텀시티점 ‘천장 붕괴’에 수억원 날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4:38:01
식품관 천장 붕괴 사고로 영업 전면 중단
안전 점검·복구중…영업 재개 시점 '미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붕괴 사고로 영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안전 논란과 함께 매출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고 당일에만 3억원대 영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는 가운데, 복구 기간이 길어질 경우 영업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도 큰 상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식품관 천장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과 직원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마감재와 설비 일부가 무너졌다. [사진=국민일보 캡쳐]

 

사고 원인으로는 냉각수 배관 이음새가 탈락하면서 물이 새어 나왔고, 이로 인해 약 5m 규모 구간의 천장 마감재가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화점 측은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영업을 중단했으며,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 재개 시점은 안전 점검 및 복구 후 해운대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로 인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손실 규모가 수억~수십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1532억원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사고로 센텀시티점이 약 4억 원 이상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빠르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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