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지분 1.15% 매각…422억원 규모 현금 유동성 확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4:46:54
다음 달 21일부터 한 달간 장내 매도…지분율 10.23%→9.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음 달 롯데쇼핑 지분 일부를 장내 매각한다. 처분 규모는 약 422억원으로, 매도 목적은 현금 유동성 확보다.

 

롯데쇼핑은 지난 22일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쇼핑 주식 32만4100주(발행주식 총수의 1.15%)를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장내에서 매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처분 예정 단가는 공시 전 거래일인 21일 종가인 주당 13만400원을 기준으로 했으며, 총 처분 예정 금액은 422억6264만원이다.

 

거래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현재 10.23%에서 9.08%로 1.15%포인트 낮아진다. 다만 최대주주 지위와 그룹 지배구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거래계획 보고서를 통해 이번 매도 목적을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자본시장법에 따른 사전공시 의무에 따른 것이다. 해당 제도는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 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 규모의 주식을 거래할 경우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거래계획을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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