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소 엑스포 2026' 참가…HTWO 기반 수소 밸류체인 기술 공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5:16:31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충전·저장,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생태계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그룹>

 

현장에서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주요 전시물로 소개됐다. 자동 충전 로봇을 활용한 충전 시연과 시승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시승 참가자들은 주행 성능과 승차감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적용 사례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수소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구성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이혁 주일 한국대사가 부스를 방문해 전시를 참관했으며,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일본 내 수소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네트워킹 세션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세션에는 토요타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을 강조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시장 인식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 모델을 통해 생산과 수요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수소 생태계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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