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랜드’ 스크레치 필름에 혁신을 더해, 다회용 팔레트 커버 개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15:20:30
11자형 30mm 제품 무게 약 650g 1,000회 재사용 가정 시 포장재 폐기물 무게 약 99.64% 감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11자형 30mm 리커버 1개를 1000회 사용하는 경우를 계산하면, 1회 약 180g의 스트레치 필름을 쓰는 방식에서 필요한 필름은 총 180kg이다. 무게 약 650g의 리커버 1개를 사용한 뒤 전량 폐기한다고 가정하면 포장재 폐기물 무게는 0.65kg으로, 179.35kg이 줄어든다. 감소율은 약 99.64%이며, 사용 1회당 환산 무게는 0.65g이다.

 

▲ 리커버 적용 예시. 제품 형태와 구성은 모델에 따라 다르다. 제공 에코프랜드


이는 동일한 포장 기능을 수행하고 추가 필름 없이 1개를 1,000회 사용하는 조건의 단순 중량 비교다. 지관과 수선용 교체 부품 등은 제외했으며, 실제 감소량은 내구성·분실·수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탄소배출 감축률이나 공인 환경성 평가 결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리커버 렌탈료는 제품 1개당 하루 50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스트레치 필름의 1회 사용 비용을 약 500원으로 보면, 1회 사용에 렌탈 1일이 드는 조건에서 포장 1,000회에 필요한 필름 비용은 50만원, 리커버 렌탈료는 5만원이다. 비용 차이는 45만원으로, 단순 비교 시 90% 절감된다.

렌탈료는 사용 횟수가 아닌 대여 일수에 따라 달라진다. 1회 사용에 5일을 대여하면 렌탈료는 250원이며, 10일이면 필름 1회 비용과 같은 500원이다. 회수·운송·세척 등 별도 운영비는 위 비교에 포함하지 않았다.

 

▲ 전면 스트랩의 RFID 패치 적용 예시 이미지. 제공 에코프랜드

리커버는 스트랩과 버클로 적재물을 결속하고 해체한 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RFID 적용 모델은 태그 판독 시스템과 연계해 제품 식별과 사용 이력 관리를 지원하도록 구상됐다. 에코프랜드는 시범 적용을 통해 회전 속도, 분실률과 유지관리 비용을 확인하고 렌탈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 효과를 탄소배출량으로 제시하려면 소재별 구성과 제조, 회수 운송, 세척·수선, 폐기 과정의 데이터를 반영한 전과정평가(LCA)가 필요하다. 이번 수치는 회사가 제시한 무게와 가격, 1,000회 재사용 가정에 따른 산술 추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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