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 유니세프 동전계수 봉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5:19: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시아나항공은 12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외화 지폐와 동전을 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으로부터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기내 모금함을 열어 통화를 권종 · 금액별로 정리하고 직접 계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활동에 참여한 8세 장사랑 어린이는 “엄마, 아빠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보고 저도 같이 해보고 싶었어요. 제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대한항공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돌아올 때 남은 외화를 기부하면 이를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시작 이래 31년간 누적 모금액은 167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기금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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