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KTX 서울역 초대형 전광판 '플랫폼111' 운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5:26:37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시스템 관리 기술을 활용해 KTX 서울역에 새롭게 들어선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인 '플랫폼 111(Platform111)'의 광고 운영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 광고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관리하는 독자적인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편의점 소형 디스플레이와 도심 핵심 상권의 초대형 전광판 등으로 광고 서비스 운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플랫폼111 운영을 통해 KTX 서울역을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코레일유통이 설치한 플랫폼111은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싸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로, 기차역의 ‘Platform’과 미디어 파사드의 최대 가로 길이 ‘111m’에 착안해 규모와 상징성을 담아 명명한 공간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미디어 파사드를 ‘서울 파노라마(Seoul Panorama)’라는 브랜드명으로 운영한다.

 

기존 KTX 서울역 광고판은 뒤편에서 빛을 쏘아 광고를 송출하는 단순한 라이트박스 형태의 광고판이었지만, 플랫폼111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CMS 기술 등이 적용되어 3D 애니메이션이나 몰입형 콘텐츠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 들어선 이용자들은 단순 광고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111을 통해 연간 1억명 이상의 국내외 이용객이 오가는 KTX 서울역을  대표적인 국내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KTX 운행 정보', '날씨 정보' 등 실용적 콘텐츠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K-POP 영상', '미디어아트', 

'시즌별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함께 송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단위로 검증된 CMS 운영 실적과 온·오프라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독자적 광고 시스템 역량을 인정받아 플랫폼111의 광고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단순 미디어 운영을 넘어 서울역이라는 도심 핵심 거점을 활용한 전국 통합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부터 이용자의 이동 데이터와 독자적인 CMS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Program + Automatic) 광고 기술을 활용해 멀티미디어·광고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아울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실시간 광고 입찰 시스템(RTB: Real Time Bidding)과 POI(Point of interest) 정보 및 사용자 이동 경로 등 데이터 자산을 융합한 맞춤형 타겟 광고 집행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와 데이터, 기술을 연결하는 차세대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팬들과 일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DOOH) 경험도 제시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주요 국내 광고 플랫폼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서울 파노라마' 등 다양한 옥외 매체를 정교한 타게팅과 데이터 기반 집행이 가능한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이재용 회장,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서 차세대 기술 현황 점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을 찾아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연구소 '어드밴스드

2

국민銀,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이벤트…165명 굿즈 증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202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구단 굿즈를 제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오는 12

3

삼성전자, 갤럭시 이어 AI 가전까지…크리에이터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인공지능(AI)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삼성 크루(Samsung Crew) 1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