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열차 CCTV 영상 ‘AI 모자이크’로 개인정보 보호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5:31:52
AI 기반 개인영상정보 자체 비식별(모자이크, 블러 등) 처리 시스템 구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역과 열차 CCTV 영상 속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코레일 대전 본사 

 

비식별화는 사진, 동영상 등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해 특정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절차다. 철도 CCTV 영상은 철도안전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불필요한 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한 후 열람할 수 있다.

 

코레일은 그동안 민원인이 역·열차 CCTV 영상 열람을 요청할 때 외부업체를 통해 진행했던 비식별화 처리를 자체 AI 시스템으로 대체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없애고 처리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특히, 육안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보다 정교하게 모자이크, 블러 처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였다. 영상 처리에 최적화된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도 새로 마련해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윤재훈 AI전략본부장은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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