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공헌에도 AI 적용…'4번째 퀀텀 점프' 본격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5:38:18
5년간 103조원 투자…AI 메모리·사회공헌 전략 동시 추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4번째 퀀텀 점프’에 나섰다. 이는 1953년 섬유업을 시작으로 석유화학(1980년), 이동통신(1994년), 반도체(2012년)에 이어 그룹 차원의 네 번째 산업 전환이다.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올해 6월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SK는 AI와 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등 주요 전략 산업에 집중하며, AI 기반의 그룹 차원 성장 전략과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간 총 103조원을 투자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가운데 약 82조원(전체의 80%)을 HBM(High Bandwidth Memory)을 비롯한 AI 메모리 사업에 집중 투입해 AI 시대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SK가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추진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에너지·반도체 역량을 결집, 그룹 전반에 걸친 AI 확산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혁신을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결하는 ‘AI 기반 사회공헌(CSR)’ 전략을 새롭게 선포했다. 이를 통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AI 혁신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테크 & 사람이 함께 만드는 사회 변화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김정일 SK하이닉스 부사장(대외협력 담당)은 "AI 중심 경영전략에 맞춰 사회공헌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사회공헌에 AI를 접목해 실효성 높은 ‘AI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이재용 회장,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서 차세대 기술 현황 점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거점을 찾아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첨단 패키징 연구소 '어드밴스드

2

국민銀,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기념 이벤트…165명 굿즈 증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202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게 구단 굿즈를 제공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1일 개막하는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오는 12

3

삼성전자, 갤럭시 이어 AI 가전까지…크리에이터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인공지능(AI) 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인 삼성 크루(Samsung Crew) 1기를 출범했다고 1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