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약 공급부터 R&D까지”…韓-인도 제약·바이오헬스 협력 확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6:28:25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인도 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조헌제 본부장 “상시 협력 채널 지정 통해 실질적인 파트너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이 글로벌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인도 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이하 ‘Pharmexcil’)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신약조합은 지난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Pharmexcil와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및 투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약조합이 인도 의약품수출진흥협의회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연구개발(R&D) 및 원료의약품(API) 공급망 관련 협력 채널 지정 ▲산·학·연·기업 간 공동연구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API 및 의약품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파트너링 ▲투자 연계 및 사업개발 협력 ▲전시회·파트너링·컨퍼런스 등 정기 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산업 동향 및 시장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양 기관 내 담당 부서를 공식 협력 채널로 지정해 상시적인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공급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헌제 신약조합 본부장은 “신약조합과 Pharmexcil은 2019년 협약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보다 구조적이고 실행력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R&D 공조는 물론 원료의약품 및 제약 공급망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약조합은 지난 198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설립된 단체다.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 프로그램 기획,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 연구개발 활성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Pharmexcil은 인도 상무부 산하 기관으로 인도 제약산업의 수출 촉진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 설립돼 약 4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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