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정식 출시 약 2개월 만"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6:35:23
전 플랫폼서 최고 동시접속자 96만명 기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전세계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정식 출시 약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게임사가 선보인 게임으로서 전례 없는 성과다.

 

▲넥슨 아크레이더스. [사진=넥슨]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30일 출시 후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1000만장이 판매됐으며, 1월 초까지 누적 판매량 1,240만 장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PC(Steam, Epic Games Store)와 PlayStation5, Xbox Series X|S 등 전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96만 명을 돌파해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 10주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다양한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Game)’ 부문을 수상했으며, 최대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주관하는 ‘2025 스팀 어워드(The 2025 Steam Awards)’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Most Innovative Gameplay)’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 인수 후 7년간 장기적인 협업과 전폭적인 개발 지원을 이어온 바 있다. 2018년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엠바크 스튜디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단기 성과보다는 완성도와 지속성을 우선하는 개발 기조를 유지해왔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한편,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서구권과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신규 IP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에 보내준 높은 몰입과 꾸준한 호응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며, 출시 이후 달성해온 기록은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엠바크 스튜디오와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온 넥슨의 글로벌 횡적 IP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PvPvE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으로, 강력한 적 ‘아크(ARC)’와의 교전과 이용자 간 협동 및 경쟁이 공존하는 익스트랙션 슈팅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후 2주간 스팀 글로벌 매출 및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에서도 스팀 판매 순위 1위를 거두면서 아시아권에서도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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