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필수템' 상륙…세븐일레븐, '오하요 브륄레'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6:50:44
토라쿠 10만개 흥행, 후속작 출격
해외 디저트 수요, 편의점으로 집결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끈 프리미엄 디저트가 국내 편의점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여행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명해진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직소싱 상품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유제품 전문기업 오하요유업의 대표 디저트인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단독 출시한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이 약 3주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디저트 카테고리 1위에 오른 데 따른 후속 전략이다.

 

▲오하요유업 디저트 '오하요 브륄레 밀크'. [사진=세븐일레븐]

 

회사는 해외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디저트를 국내 소비자에게 빠르게 소개하는 글로벌 소싱 전략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 가운데 20~30대 비중은 54%에 달했다. 여성 고객 비중도 56%로 절반을 웃돌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글로벌 상품 구매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배, 올해 상반기에는 2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은 일본에서 '인생 푸딩'으로 불릴 만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국내 출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본에서 먹던 맛 그대로", "여행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하요 브륄레 밀크는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표면의 캐러멜 코팅을 직접 깨 먹는 방식이 특징으로, 일본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며 편의점 필수 구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진한 우유 풍미와 캐러멜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수입 냉동 디저트 특성상 한정 물량을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초기 품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해외에서 화제가 된 디저트를 국내에서도 동일한 품질로 즐기고 싶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인기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편의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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