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방탄소년단 이름에 누끼쳐 죄송" 2차 자필 사과(전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08:39:2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슈가가 공개한 두 번째 사과문. [사진=방탄소년단 위버스]

 

슈가는 25일 방탄소년단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직접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1차 사과 후 두 번째 사과문이다.

 

슈가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이어 슈가는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한다"며 "더 깊이 생각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슈가는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거듭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정문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웃돈 0.227%였다. 이후 슈가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 다음은 슈가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슈가 입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깊이 생각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습니다.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입니다.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돼 미안합니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감 또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 어떤 말로도 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깊이 후회하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상처 받으신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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