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vs 런닝맨’ 선두 경쟁...K-브랜드지수 올해의 예능 부문 TOP10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0:16:3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2025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부문 1위에 ‘환승연애4’가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예능 부문은 2025년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4억 9510만 239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올해의 예능 부문은 1위 ‘환승연애4’에 이어 2위 ‘런닝맨’, 3위 ‘불후의 명곡’, 4위 ‘현역가왕’, 5위 ‘놀면 뭐하니?’, 6위 ‘유 퀴즈 온 더 블록’, 7위 ‘나 혼자 산다’, 8위 ‘아는 형님’, 9위 ‘슈퍼맨이 돌아왔다’, 10위 ‘미운 우리 새끼’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예능 부문은 리얼리티 서사와 시청자 감정 이입 정도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한 결과로 해석된다. ‘환승연애4’의 1위 등극은 연애 예능이 단순한 관찰을 넘어 시청자가 서사에 직접 몰입하는 콘텐츠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최근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글로벌 OTT 채널에서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박나래와 같은 톱스타 예능인의 사생활 의혹과 익숙한 포맷의 우려먹기 논란은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제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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