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 현대건설 1위 탈환…삼성물산 2위로 밀려 순위 요동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57:14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 1위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은 건설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089만 5136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은 현대건설이 1위에 등극했으며, 삼성물산(2위), 대우건설(3위), GS건설(4위), 포스코이앤씨(5위), DL이앤씨(6위), 금호건설(7위), HDC현대산업개발(8위), 아이에스동서(9위), 태영건설(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은 현대건설이 삼성물산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며 상위권 구도가 재편됐고, 포스코이앤씨와 아이에스동서의 TOP10 진입은 중견·엔지니어링 계열사의 브랜드 존재감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일성건설과 동신건설이 TOP10 탈락은 빅데이터 브랜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건설업계는 프로젝트 수주 환경 변화, 재무 건전성, 브랜드 신뢰 관리가 동시에 작용하며 기업 간 브랜드 격차가 더 빠르게 벌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투자자 관점의 브랜드 밸류 변동폭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향후 건설사 브랜드 영향력은 ‘수주 성과 + 온라인 신뢰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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